지난해 9월 Itunes store 를 통해 판매 되었던 'CMようこ' 가 'CMようこ+2' 라는 타이틀로 정식 앨범 발매됩니다. 타이틀에서 보여지듯 기존에 발매된 'CMようこ' 수록곡에 2곡이 추가되는데요. 추가된 두 곡은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 CM 곡인 'Living In Future' 와 2004년 AGC CM 곡인 'Glass Shoes' 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Itunes Store 를 이용할 수 없어서 못내 아쉬웠는데 실제 앨범으로 발매되니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발매사인 GrandTrax 홈페이지에 해당 앨범의 자켓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색다른 칸노요코씨의 모습에 놀라실 것 같네요 ^^
CMようこ+2 가격 : 2,100 엔 발매일 : 2008년 4월 25일 CD번호 : GTCA12 발매원 : GrandTrax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부터 영화음악 '허니와 클로버', '시모츠마 이야기' 그리고 셀 수 없을 만큼의 CM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 칸노요코. 누구나 알지 못하면서도 그녀의 작품과 사운트 트랙을 들어봤을 것이다. '팻 맨시니' 나 'MIKA' 같은 해외의 아티스트도 "팬이다" 라고 공언하는 "직업 음악가" 가 말하는 광고 음악의 재미란?
CD 로 발매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사운드 트랙, 프로듀스한 아티스트의 앨범 외에, 칸노요코가 많은 CM 음악을 작업하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지고 있었지만 그 일부가 CM 음악집 [CM요코] 로 iTune 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었다. 발매 직후에 이 인터뷰를 하는 시점에서, 다운로드 랭킹은 당당한 1위. 확실히 대망의 릴리즈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광고음악을 10년이상 해오면서, CM 음악집을 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애니메이션 음악등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저에 대해 흥미를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물론 광고음악은 클라이언트나 탤런트등의 출연자, 가수등과의 여러 관계가 얽혀 있어서 제약이 심한 일입니다. 할 수 없는 것, 해선 안 되는 것이 많이 있고, 포함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요소,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요구하는 라인도 있어요. 제작자로서 클라이언트의 의사라던지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의 경향과 같은 것에 맞추어 가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나중엔 "일" 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지금까지는 그것들을 작품으로서 내는 것에 대해 저항이 많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세어보았던 적은 없지만 1000 곡 정도는 작업했을 것이라 라고 이야기 한다. CM 음악 속으로부터 이번에 선택된 곡은 총 23곡.
전체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사운드 트랙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듯한, 느긋한것, 그야말로 상업적인, 이거야말로 광고 음악같은 것, 작품성(예술성)보다 광고음악으로서의 재미나 가능성이 보이는 곡을 선택했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CM 을 위해서 만든 음악을 그대로 늘어놓고 "자~ 여기" 라고 할 수는 없다. 광고에서 다루는 상품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짧은 시간속에서 다양한 연구를 거듭하는 것이 CM 이다. 음악에 관해서만 봐도 나레이션의 소리와 음악의 보컬이 겹치는 경우는 보컬 레벨을 극단적으로 내리는 등, 텔레비전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들리게 할지를 파악해서 다양한 가공을 하고 있다.
그리니까, CM 으로 부터 음악만을 꺼내면, 확실히 소리가 이상하기도 하고, 듣기 힘들죠. 이번 CM 음악집은 다른 보통 앨범처럼 듣게 되는 것이니까 음질이 다르지 않게 재차 손보고 있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드는 일이죠 (웃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방송시에는 제약이 많아 소리가 이상하게 되기 때문에 음악가로서 매우 괴로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작품성(예술성)이나, 지금 유행하고 있다는 이유가 통하지 않는 그런 세계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또 이일로 밖에 맛볼 수 없는 재미도 있다.
일본의 전국 남녀노소에게 들려줄 수 있는 곡을 쓰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그리고 CM 음악에는 "정답" 이 있어요. CM 은 스폰서를 비롯해 많은 스탭이, 상품을 판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 내요. 그 모든 사람들이 솔직하고 <정답>을 손에 넣는 일이 있어요 그렇다면 상품도 맞아 줍니다. 그건 작곡가가 그린 청사진 그대로가 아닌 우연의 일치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이죠. 그게 아주 짜릿(익사이팅) 하죠. 이 CM 음악집에 들어가 있는 것은, 그러한 것이 들어 맞은 것들입니다.
조금전 지금까지 다루었던 CM 음악의 수를 1000곡이라고 썼지만, 그 CM 음악도 칸노요코가 만드는 음악의 모두는 아니다. 놀랍도록 굉장히 많은 작곡인데, 도대체 어떻게 곡을 쓰고 있는 것일까?
협의중 관계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버리는 것이 많아요. 그 외에는 산책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일까.. 악기로 하는 것은 없네요. 곡은 떠오르는 순간 완성한 곡으로 머릿속에서 울리는데, 그것을 그대로 녹음을 하는 거죠. 스타일리스트는 본 순간에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것과 같은 거에요. 유행이라던지 배경이라는 것과는 관계없이, 그 자리에서 떠오르는 느낌인거죠.
난이도 높은 일들을, 질과 양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계속 정답을 낸다. 칸노요코. 정말 놀랍다.
01. 彼100%トレビアン (04 메이지제과 키시릿슈) 02. Lion Man (98 토요타 해리어) 03. 電線にタコが絡まっちゃったらどうするの? 전선에 낙지가 얽혀버렸다 어떻게 하는 거야? (00 도쿄전력) 04. Silent Star (06 샤프 휴대전화 조용한 빛 편) 05. Seed of life (04 코스모석유) 06. Walk travel along (06 톰보 연필) 07. Exaelitus (06 렉서스 LS460 뉴월드 편) 08. チヤホヤされた女 오냐오냐하는 여자 (03 KDDI DION) 09. Don't spent money! money! (00 프로바이더 제로) 10. Dear Blue (06 영화 좋아한다 테마송) 11. Long Goodbye (07 citizen 홀딩스) 12. ママ新発売! オープニング 마마 신발매! 오프닝 (01 TV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13. MAGICSWEETS ('02 시세이도 비 N TV-CM송) 14. Melody (06 히타치 기업 광고 「만들자.」 TV-CM송)
15. em outro lugar「どこかよそで 어딘가 남쪽에」 (05 일본 텔레콤 주식회사(현소프트뱅크 텔레콤 주식회사)TV-CM송)
16. ビバこばら 비바 아랫배 ('99 파미리마트파니노 TV-CM송)
17. From Metropolis ('04 도쿄 지하철 주식회사 [도쿄 메트로] TV-CM송)
지난해 히다치에서 진행중인 "[만들자] 캠페인" 에 칸노요코씨의 음악이 사용되었습니다. [만들자] - 지뢰제거편이 바로 그 것인데요. CF 제작과정의 뒷이야기가 촬영편과 음악편으로 나누어 공개되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공개되었던것 같은데.. 역시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서야 음악편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번역하여 올립니다.
CF 에 사용될 코러스의 녹음을 위해 칸노요코씨가 캄보디아에 직접 방문하셨더군요. 메이킹 필름을 통해 아코디언을 가지고 - 콘서트때 봤던 바로 그 아코디언 입니다. ^^ 캄보디아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모습, 교실에 모여 녹음하는 모습을 보 실 수 있습니다. 메이킹 필름과 CM 은 히다치 사이트를 방문해서 감상해주세요. ^^
아이들의 긴장을 풀기위해 아코디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조금 익숙해졌다 싶었더니 드디어 녹음입니다. 노래의 녹음은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부끄러워하고 있던 아이들도 마지막에는 신나고 즐겁게 노래해 주었습니다. - Making Film 에서
심플하게, 순수하게, 씩씩하게 사는 아이들. 하늘로 부터 춤추듯 내려온 "la la al"의 노랫소리
<캄보디아를 방문한 칸노요코씨>
작곡한 CM 곡이 500곡이상,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얼마나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히타치의 "지뢰제거편" CM에 흐르는 음악은, 그 칸노요코씨께서 작곡해 주셨습니다.
곡을 의뢰할 때 캄보디아의 지뢰 실태나, 히타치의 생각들을 말씀드렸더니 칸노요코씨께서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습니다. 무거워지기 쉬운 테마이지만, 현지의 영상을 보고 곡의 이미지를 떠올린 칸노요코씨는 "밝고, 심플하게, 그리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 을 생각하면서 작곡을 시각했다고 합니다.
"문제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무엇인가를 느끼고 싶어요, CM 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도 "살아가는 것의 훌륭함" 을 전하고 싶어요."
그런 칸노요코씨의 생각이 "맨발로 달리는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노래에 담는다" 라는 구상으로 연결된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음악을 녹음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차조기 폰'으로 날아간 칸노요코씨는 한정된 시간속에서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뢰의 비참한 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3년간 코시엔 구장의 17배의 넓이를 뒤져 겨우 30개의 지뢰를 찾아냈다고 하는 현지 작업원의 신념과 인내에 기분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칸노요코씨는 촬영지가 된 학교에서 실제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거기서 만난 것은 아버지의 자전거에 5명의 가족이 매달려 이동하는 모습, 학교의 교실에서 당연한 듯이 어슬렁 거리고 있는 개, 아이들은 칸노요코씨의 손에 들린 아코디언에 놀라면서도 음악에 끌려 춤을 추고 자신을 향한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스커트를 잡아 끌기도하고 또 가까운 늪에서 잡은 물고기를 나뭇잎에 감싸 불에 굽고 양동이에 푸석푸석한 밥을 담아 모두 맛본 캄보디아에서의 한없고 소박하고 풍부한 시간이었습니다.
칸노요코씨의 눈앞에는 언제나 순수한 사람들의 씩씩함과 밝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냥한 기분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요.
"Melody"라고 하는 곡에 수록된 아이들의 노랫소리 녹음은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말은 전해지지 않지만, 이쪽이 순수하게 되면 기분은 전해지는 것이죠. "세계는 아름답고, 웃는 얼굴을 만들자." 의 가사를 감싸는 "la la la" 의 코러스가 초등학교의 교실에 울려펴졌습니다. 칸노요코씨에게 있어서 그것은 확실히 푸른하늘에서 춤추듯 내려오는 천사들의 목소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곡에 대해 물었습니다.
"처음에 작은 소리의 교환이 점점 멜로디가 되어 간다고 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어요. 아주 심플한 교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태어나는 음악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대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로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보다, 들려왔다라고 하는 편이 올바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보다 저 스스로 이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다."
교실의 창문으로 흘러나오는 "la la la"의 코러스는 지금도 캄보디아 아이들의 가슴속에 살아있습니다.
일본어 원문 보기
シンプルに、純粋に、たくましく生きる子どもたち。 天から舞い降りてきた「la la la la」の歌声。< <カンボジアを訪れた菅野よう子さん> 手がけたCM曲が500本以上、と聞けば人気の度合いがわかります。日立の地雷除去機のCMに流れる音楽は、その菅野さんに作曲していただきました。曲を依頼するにあたり、カンボジアでの地雷の実態や日立の取り組みなどをお話し、菅野さんに快諾をいただきました。重くなりがちなテーマですが、現地の映像を見て曲のイメージをふくらませた菅野さんは、"明るくシンプルに、そして懸命に生きる子どもたち"を思いながら曲づくりにあたったといいます。
"melody"という曲に流れる子どもたちの歌声の収録は、思いのほかスムーズでした。言葉は伝わらない、しかしこちらが純粋になれば気持ちは伝わる。 "世界は美しい、笑顔をつくろう"の歌詞をつつむ「la la la la」のコーラスが小学校の教室に流れました。菅野さんにとって、それはまさに、抜けるような青空から舞い降りた天使たちの声でした。